뉴햄프셔에서는 52대 30으로, 또 아이오와에서는 43대 33으로 클린턴을 앞서기 시작했다. 반전도 이런 반전이 없었다. 특히 미국인이 듣고 보기만 해도 치를 떠는 "사회주의"라는 글자를 포함한 사회민주주의자라고 자기를 칭하는 사람이 이런 인기를 획득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(한국에서도 그 차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지만 미국에서는 사회주의를 공산주의와 동일하게 인식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).